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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눈부신 포지타노

이탈리아 여행 #2 Positano
2019.05.10

(포지타노로 이동하던 페리에서.gif )
기름 냄새와 울렁거리는 페리에 앉아 보던 장면.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피렌체에서 살레르노까지, 살레르노에서 페리를 타고 포지타노로 들어간다. 페리를 타기 전 항구(?)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여행이 지날수록 삐걱거리던 골칫거리 캐리어 때문에 예민해져 있던 내 뒷모습 ^^ 

 

그는 멀미가 심하다. 그리고 목에 파스를 덕지덕지 붙히고 여행을 이어간다. ㅋ.

 

이래서 포지타노에 오는구나! 바다, 하늘, 컬러풀한 집까지. 딱 포지타노스러운 포지타노(!)

 

@Hotel Savoia

호텔 창가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그림 같다. 

 

우리의 식사는 스위스에서도 이탈리아에서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2019.05.11

조식 매니아 부부.

 


로마로 이동하기 전, 남은 시간에 포지타노를 마지막으로 담아본다. 생각보다 추워서 수영을 하지 못한 게 조금 후회되는 풍경.

 

다시 페리를 타고 살레르노로, 기차를 타고 로마 떼르미니역으로 이동한다.